올해 증시 상장 기업이 사상 최대인 130여 곳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올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염려가 나온다. 16일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한병화·윤혁진 연구원은 "올해 기업공개(IPO) 종목은 전년 128개 수준을 웃도는 130개 이상이 될 것"이라며 "올해 공모금액 규모도 역대 최대치인 10조원을 넘어 11조원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거래소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계획을 조사한 한국거래소는 1분기 4곳, 2분기 11곳, 3분기 2곳, 4분기 3곳 등 올해 최소 20개의 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IPO 기업 수는 19곳이었다. 지난달 열린 새해 사업계획 설명회에서도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몇 개의 기업을 상장시킬 것이라고 못 박진 않겠지만 적어도 작년보다 많은 기업이 상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했던 롯데정보통신, KIS정보통신, 태진인터내셔날, 서울바이오시스가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롯데, 코리아세븐, 용평리조트, 대림C&S, 해태제과, 티브로드, 네이처리퍼블릭 등 시장의 관심이 많은 종목들의 상장도 예상된다.
박종선·한병화·윤혁진 연구원은 "IPO 시장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올해 1~2월 상장 기업 수가 총 6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 상장한 2개사보다 많다"며 "상장 승인 후 대기 중인 종목 수도 예년 수준을 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요즘 시장이 안 좋긴 하지만 많은 수의 기업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이들은 "올해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이 상장되면서 IPO를 통한 코스피 공모금액 총액은 삼성생명이 상장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던 2010년(8조7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코스닥 또한 작년 공모 규모(2조1000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는 한국거래소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계획을 조사한 한국거래소는 1분기 4곳, 2분기 11곳, 3분기 2곳, 4분기 3곳 등 올해 최소 20개의 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IPO 기업 수는 19곳이었다. 지난달 열린 새해 사업계획 설명회에서도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올해 몇 개의 기업을 상장시킬 것이라고 못 박진 않겠지만 적어도 작년보다 많은 기업이 상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철회했던 롯데정보통신, KIS정보통신, 태진인터내셔날, 서울바이오시스가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롯데, 코리아세븐, 용평리조트, 대림C&S, 해태제과, 티브로드, 네이처리퍼블릭 등 시장의 관심이 많은 종목들의 상장도 예상된다.
박종선·한병화·윤혁진 연구원은 "IPO 시장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올해 1~2월 상장 기업 수가 총 6개사로 작년 같은 기간 상장한 2개사보다 많다"며 "상장 승인 후 대기 중인 종목 수도 예년 수준을 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요즘 시장이 안 좋긴 하지만 많은 수의 기업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이들은 "올해 호텔롯데 등 초대형 기업이 상장되면서 IPO를 통한 코스피 공모금액 총액은 삼성생명이 상장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던 2010년(8조7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코스닥 또한 작년 공모 규모(2조1000억원)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