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호텔롯데의 공모가액이 약 6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톰슨로이터 산하의 금융전문지 IFR은 관련 소식통을 인용, 호텔롯데의 공모가액이 50억달러(약 6조원)에 달해 역대 최대규모였던 삼성생명(4조9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IFR은 “호텔롯데의 공모가액은 최소 30억달러에서 최대 50억달러로 추산된다”면서 “상장 시점은 오는 3~4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호텔롯데는 2014년 말 기준 자기자본 9조3337억원 규모로, 이르면 오는 3월께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호텔롯데의 상장심사는 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 메릴린치인터내셔널,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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